서울시립대, 어린이집서 3D펜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체험
무료 3D프린팅 체험
매월 정기 프로그램으로 확대
관련 사진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산학협력단 3D창작터에서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3D펜을 직접 사용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3D펜은 3D프린터의 원리를 기반으로 열을 가해 녹는 필라멘트를 사용해 입체 구조물을 그릴 수 있는 도구다.
3D프린터보다 저렴하고 사용이 쉬워 누구나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 1시간 동안 이론 교육과 작품 제작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3D펜의 사용법과 작동 원리를 간단히 배우고 선 긋기, 면 채우기, 색상 변경 등 기초 기술을 익히며 기기를 다루는 법을 연습했다.
이후 준비된 색상 필라멘트를 활용해 자신만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제작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처음 사용하는 3D펜에 큰 흥미를 보이며 각자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경험을 제공했으며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은 이외에도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매월 1~2회 운영하고 있다.
3D프린팅 이론 교육과 3D펜 체험 교육이 포함된 이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필요한 재료는 산학협력단에서 제공한다.
매회 선착순 8명 내외로 모집하며 서울시립대 홈페이지 및 유오스토리(UOStory)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정연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어린이집 교육은 아이들에게 3D프린팅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3D프린팅 관련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이 창의적 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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