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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ICT 정책 포럼 실무회의…AI 협력 강화

등록 2024.12.13 10:08:37수정 2024.12.13 1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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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기정통부 - 일본 총무성, 국장급 회담

AI·디지털 표준화·오픈랜 등 협력 과제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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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일본 총무성과 함께 한·일 ICT(정보통신기술)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간 ICT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제1차 한·일 ICT 정책포럼(장관급)의 후속조치 논의 및 차기회의 준비를 위해 국장급 회담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한-일 ICT 국장급 회담에서 AI(인공지능), 디지털 표준화 분야, 오픈랜 등 주요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AI 기술 및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규범 이행에 관한 모범 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AI 가이드라인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양국 간 AI 분야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ICT 분야에서 민간 주도의 성과기반 국제표준화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표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양국의 표준화 기구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국의 디지털 기술의 국제 표준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픈랜(Open RAN) 기술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양국이 오픈랜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황성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내년 개최 예정인 제2차 ICT 정책 포럼(장관급)에 대한 사전 준비를 했으며, 포럼을 통해 한·일 양국이 ICT 분야의 기술 발전과 글로벌 기술 표준화 등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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