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스퀘어에 에스파 '카리나' 뜬다…신세계百, 브랜디드 필름 공개
신세계百 연말 캠페인, 2주 만에 SNS 누적 조회수 3200만회 돌파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 헬로 뉴 산타 브랜디드 필름. (사진= 신세계백화점 제공)
브랜디드 필름은 소비자에게 공감 및 즐거움 제공을 목적으로 브랜드(기업)가 제작한 상업적 콘텐츠를 말한다.
헬로 뉴 산타 캠페인은 산타가 직접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부터 교통사고가 난 썰매를 결인차가 끌고가는 퍼포먼스 연출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소통 마케팅으로 국내외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공식 SNS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3200만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캠페인 기간 신세계백화점 앱에 가입한 신규 고객 중 2030 고객의 비중은 47.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세계가 펼치는 크리스마스 세계관에 대한 젊은 고객들의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신세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1일부터 공개된 1분 가량의 티저 영상도 반응이 뜨겁다.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 헬로 뉴 산타 브랜디드 필름. (사진=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 신세계스퀘어에 돌고래 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연출한 10분 가량의 브랜디드 필름 '헬로 뉴 산타' 풀영상을 공개한다.
신우석 감독은 이번 신세계백화점과의 이색적인 마케팅 협업에 대해 "극장이 아닌 거리의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작품을 상영하는 것은 영화 감독으로써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라며 "신세계스퀘어는 위치·규모·상징성으로 K컬처 콘텐츠를 소개하는 아이코닉한 공간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매 시간 정각에 상영될 이번 영상은 위스퍼링 사운드(무음) 영화제 형식으로 진행되며, 헤드폰·무선 이어폰 등 개인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소리와 함께 신세계스퀘어의 초대형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는 한국을 방문한 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오직 신세계스퀘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K컬처 콘텐츠로 재미와 감동을 담은 따뜻한 연말 메시지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산타가 신세계 공식 SNS 계정을 직접 운영하는 듯한 마케팅을 시작으로 신세계스퀘어 브랜디드 필름 상영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K컬처 콘텐츠를 신세계스퀘어에 선보여 글로벌 문화 명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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