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윤리위, 박해수 의원 공개 경고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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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소집된 윤리위는 박 의원에 대한 공개 경고를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박 의원과 함께 회부된 고민서 의원은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두 의원은 자신을 비방하거나 자신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서로를 윤리위에 제소했었다.
그러나 윤리위는 고 의원의 박 의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가 사실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반면 SNS와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고 의원 비방글을 올린 박 의원은 "향후 의원의 품위를 훼손하지 않도록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윤리위의 이날 징계안은 17일 열릴 제290회 정례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확정한다. 출석 의원 과반수가 동의하면 김낙우 의장이 본회의장에서 박 의원에게 구두로 공개 경고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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