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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맞춤형 복지사업 복지부장관상…3146가구 서비스 호평

등록 2024.12.17 17: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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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보건복지부의 '2024년 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은 임실군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보건복지부의 '2024년 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은 임실군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의 맞춤형 복지사업이 장관 표창 2관왕에 오르면 믿음직한 정책으로 군민의 신뢰를 얻고 있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2024년 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2024년 맞춤형급여안내(복지멤버십)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개의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일선 보장기관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높이고자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실적이 우수한 각각의 14개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군은 기초생활보장사업 분야사업으로 군민의 약 11%인 1710가구를 기초수급자로 관리·지원하며 위기가구에 긴급복지지원을 제공하는 등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

군청과 읍면은 물론 협의체, 복지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적극적 발굴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한 결과다.

맞춤형급여안내는 '복지멤버십' 가입자에게 문자메시지나 '복지로' 앱을 통해 수급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알려주는 제도다.

지역 인구의 절반인 1만2048명이 가입, 3146가구에 5470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은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가 선정한 전국 3곳의 기초자치단체 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

민관이 하나 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군이 군민의 일상생활과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와 어르신 생활복지 정책 등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군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꾸준히 추진해 온 정책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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