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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돈다발' 우수수…中 성곽에서 현금 뿌린 男(영상)

등록 2024.12.25 00:30:00수정 2024.12.25 08: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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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 다리 고성에서 한 남성 현찰 살포

관광객들 돈 줍느라 아수라장, 실제로 가져가

[서울=뉴시스]관광지에서 한 남성이 돈을 무더기로 뿌리는 일이 벌어졌다.(사진=다샹신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관광지에서 한 남성이 돈을 무더기로 뿌리는 일이 벌어졌다.(사진=다샹신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관광지에서 한 남성이 돈을 무더기로 뿌리는 일이 벌어졌다.

23일(현지 시각) 하이바오신문은 중국 유명 관광지인 윈난성 다리(大理)의 고성에 방문한 한 남성이 갑자기 아래로 현찰을 뿌렸고, 관광객들은 돈을 줍기 위해 앞다퉜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관광객들은 성문 아래에서 고개를 들고 위쪽을 쳐다보는데, 갑자기 현찰이 무더기로 떨어진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주운 현금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인근 상인들은 실제로 남성이 돈을 몇 분 동안 계속 뿌렸으며, 이는 개인적인 행동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남성은 흥분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돈을 뿌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개입해 상황은 마무리됐으며, 남성은 가족들에 의해 끌려갔다고 한다.

돈을 돌려 달라는 요구는 없었으며, 주운 사람들이 실제로 가졌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왜 나한테는 저런 일이 안 일어나지" "돈이 넘쳐나야만 할 수 있는 행동" "가족들에게 얼마나 혼났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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