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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 모든 기관 참여…일반병상 3625개 감축

등록 2024.12.24 16: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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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울산대·인하대병원 신규 선정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의 한 대학병원 . 2024.09.1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의 한 대학병원 . 2024.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정부가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전국 47개 기관이 모두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일반병상 3625개가 감축된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제6차 선정결과 삼성서울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등 3곳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구조전환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일반병상을 1692개에서 1459개로 233병상 줄인다. 울산대학교병원은 832개에서 792개로 40병상, 인하대학교병원은 775개에서 709개로 66병상을 감축한다.

이를 합해 현재까지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일반병상 총 3625개가 사라지게 됐다. 이들 기관에 있는 일반병상의 8.6%에 해당하는 양이다. 중환자실과 응급병상은 감축 대상에서 제외됐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대책으로 정부는 지난 10월 초 참여기관 모집에 착수했다. 3개월도 되지 않아 모든 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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