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그룹, '기후 거버넌스 이니셔티브' 한국 본부 출범 협력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세계 경제 포럼과 협력해 2019년 설립된 글로벌 네트워크 '기후 거버넌스 이니셔티브(CGI·Climate Governance Initiative)'가 내년 상반기 한국 본부를 연다.
국제 ESG협회는 국내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후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세계 73개국, 33개 챕터, 10만 이상의 이사회 네트워크를 보유한 CGI 한국 본부를 유치한다고 26일 밝혔다.
딜로이트 글로벌은 CGI의 주요 파트너사로, 한국 딜로이트 그룹 역시 CGI 한국 본부의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특히 백인규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센터장은 CGI 한국 본부 출범 준비위원회 멤버로 참여, 다방면에서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CGI 한국 본부는 국내 기업들이 효과적인 기후 거버넌스 기반의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국내외 이사진 네트워킹 활성화 ▲국내외 이사진 역량 분석 및 관련 교육 제공 ▲기후 거버넌스 관련 정기 포럼 개최 ▲지속가능성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조달 경로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CGI 한국 본부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탄소 중립 전환 속도를 높이고 기후 회복력 강화에 주력해 글로벌 기후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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