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e스포츠 팀, 내년부터는 'DN 프릭스'로 활동
SOOP 프릭스, DN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
선수 유니폼과 경기장에 DN그룹 브랜드 로고 노출
[서울=뉴시스] SOOP은 프릭스가 DN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OOP 프로게임단 '프릭스'가 내년부터 'DN 프릭스'로 활동한다.
SOOP은 프릭스가 DN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DN그룹은 공작기계, 자동차 부품, 배터리 분야 사업을 운영하는 그룹이다. 1971년 동아타이어로 설립된 이후 자동차 방진 부품과 배터리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2022년 DN솔루션즈를 인수하며 공작기계 분야에 진출했다.
프릭스는 내년부터 'DN 프릭스'라는 팀명으로 향후 3년간 활동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철권8 등 DN 프릭스 선수단의 유니폼과 경기장에는 DN그룹 브랜드 로고가 노출될 예정이다.
DN 프릭스 새 엠블럼은 DN그룹의 'D'와 프릭스의 'F'를 합친 형상으로 정했다. SOOP은 DN그룹의 'D'자를 방패 모양으로 도안해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불패의 의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F'의 경우 우상향하는 모양으로 도안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더 좋은 성적에 대한 열정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공동 콘텐츠를 제작하고 팬 이벤트 등 e스포츠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SOOP은 프릭스가 DN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병훈 DN솔루션즈 전무와 신현석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협약식에는 신현석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장, 주영달 프릭스 국장, 이병훈 DN솔루션즈 커뮤니케이션실 전무가 참석했다.
신 본부장은 "DN그룹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팀명과 함께 팬들에게 더욱 감동적인 경기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누구나 응원하고 싶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DN그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기술로 고객들을 만족시킨다는 가치를 추구해왔다. 더불어 공정성, 존중, 끈기와 열정, 팀워크 같은 스포츠의 정신도 기업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DN그룹은 이런 가치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을 응원한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한국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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