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수입차 최초 고객 의견 AI 분석 도입
모빌리티 AI 스타트업과 협업
GPT-4o 등 활용 고객의견 분석
[서울=뉴시스] BMW 그룹 코리아가 12일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공식 오픈한 신개념 공공 전기차 충전소 'BMW 차징 허브 라운지' 모습.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2024.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BMW 그룹 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 의견 분석 및 시각화 시스템 'BMW VoC 분석기'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모빌리티 분야 AI·분석 전문 기업인 웍스컴바인이 개발한 것으로,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고객 의견을 분석하고 시각화해 웹페이지 형식으로 제공한다. 분석에는 오픈AI의 GPT-4o와 GPT-4o mini가 활용된다.
이를 통해 BMW 그룹 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은 고객들의 의견과 주요 이슈의 추세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BMW 및 MINI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이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의 의견이나 불만 사항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고객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웍스컴바인은 BMW 그룹 코리아가 스타트업 육성·협력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개러지'를 통해 발굴한 기업이다. BMW 그룹은 독일, 미국, 중국, 이스라엘,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스타트업 개러지를 운영하고 있다.
성준석 웍스컴바인 대표는 "BMW 스타트업 개러지 프로그램에 선정된 덕분에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에 크게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BMW 그룹 코리아의 고객 서비스 성장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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