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은 다이버 만나고, 수산물로 명절음식 만들어요"
해수부, 전통놀이 체험 등 설 연휴 다양한 체험 행사 개최
국립해양과학관은 수산물을 이용한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 바닷속 전망대 다이버 세배 퍼포먼스 및 크릴 먹이주기, 전시관 자유관람 등을 추진한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길에 가족과 함께 즐길만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해양문화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영도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은 한복을 입은 다이버의 먹이주기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기획전시 '항해와 시계'를 통해 항해의 문제, 경도의 발견 등 당시 과학자들과 항해사들이 겪은 도전과 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
경북 울진군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에서는 우리나라 수산물을 이용한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 바닷속 전망대 다이버 세배하기 및 크릴 먹이 주기, 수족관 특별공연 '인류의 바다탐험'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 서천군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설 연휴 기간 씨큐리움(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해양생물 종이 장난감 만들기, 해양생물 세뱃돈 이벤트, 씨큐리움 캐릭터와 함께하는 사진찍기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연휴 기간 설 당일인 29일에도 운영하며, 국립해양과학관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설 당일은 휴관이므로 설 전후로 방문하면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설 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해양 문화시설들을 방문하여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시길 바란다"라며 "특히 설 명절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만큼, 많은 분이 가족과 함께하며 더욱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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