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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주치의 '경남 닥터버스', 11일 남해부터 운행

등록 2025.03.10 09: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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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의료취약지 28곳 찾아 무료검진

도민주치의 '경남 닥터버스', 11일 남해부터 운행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1일 남해군을 시작으로 의료취약지를 찾아가는 도민주치의 '경상남도 닥터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으로 운행하는 '경남 닥터버스'는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진료과목이 없거나 의료 접근성이 낮은 28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월 3~4회씩 총 28회 운행한다.



1회당 약 50명에게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검진 일정을 보면 ▲11일 남해군 이동면복지회관 ▲20일 통영시 ▲27일 거창군 ▲4월 고성군, 함안군, 함양군, 하동군 ▲5월 산청군, 김해시, 의령군 ▲6월 거제시, 창녕군, 김해시, 합천군 순으로 상반기에는 총 14회다.

도민이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점심시간 12시~오후 1시 제외) 해당 시·군이 지정한 장소에서 검진 받을 수 있다.



검진 인력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사(교수진), 경상남도마산의료원의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 등 11명이다.

경상남도 닥터버스 내부.(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상남도 닥터버스 내부.(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검진 항목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 3종이며, 안과 기본검사, 청력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고막운동검사, 전립선 초음파, 요도폐색 및 배뇨장애 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진 관련 문의는 경상남도마산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 또는 관할 시·군 보건소로 하면 된다.

경남도 이란혜 의료정책과장은 "찾아가는 도민 주치의 경남 닥터버스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4년 닥터버스를 통해 1462명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중 1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5점(100점 기준)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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