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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월부터 장애인·임산부 콜택시 통합 운영

등록 2025.03.17 07: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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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4월부터 장애인 콜택시와 임산부 콜택시의 운영시스템과 협약 구조를 통합·개편해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 운영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고 콜택시 운영의 효율성과 최적화를 도모하기 위해 현행 개별시스템 구조를 하나로 통합 확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콜택시는 기존 자비콜 750대에 등대콜 2100대가 추가되고, 임산부 콜택시(마마콜)는 기존 등대콜 2100대에 자비콜 750대가 추가된다. 이와함께 배차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임산부 콜택시의 기사 콜 봉사 수수료(기사 인센티브)를 장애인 콜택시와 동일하게 500원을 기사에게 지급키로 했다.

시는 향후 통합 운영에 따른 교통약자 콜택시의 운행 추이를 분석해 예산 추가 편성 등 효율적 운영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지난해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는 일평균 2900회, 임산부 바우처 콜택시는 일평균 500회가 운행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와 106% 증가한 수치다.



특별교통수단(두리발)과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 사업은 부산시설공단이 위탁 운영 중이며 통합콜센터(1555-1114)를 운영중이다.

한편 장애인 콜택시는 2012년 도입된 비휠체어 보행상 중증장애인을 위한 바우처 콜택시로, 특별교통수단을 보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임산부 콜택시(마마콜)는 저출산 극복 대책으로 2020년 시가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바우처 콜택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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