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점자라벨도서 출판' 참여 출판사 모집
![[서울=뉴시스] 점자라벨도서 (사진=국립장애인도서관 제공) 2023.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6/07/NISI20230607_0001283689_web.jpg?rnd=20230607105620)
[서울=뉴시스] 점자라벨도서 (사진=국립장애인도서관 제공) 2023.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025년도 점자라벨도서 출판지원 사업'에 참여할 출판사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점자라벨도서는 투명한 비닐스티커에 종이책의 글자를 점자로 찍어 해당 페이지에 붙인 책이다. 시각장애인은 점자로, 비장애인은 문자로 책을 읽을 수 있어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독서가 가능하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지난 2022년부터 점자라벨도서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60종, 2만1000부를 제작해 공공도서관과 특수학교(학급) 등 약 700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출판사는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출판사에는 1종당 350권의 도서구입비 지원과 점자라벨도서 제작 교육 기회가 부여된다.
황금숙 도서관장은 "점자라벨도서는 시각장애아동의 문해력 향상뿐만 아니라 통합교육과 장애인식 개선에도 널리 활용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많다”며 “출판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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