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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철, 안산에 다문화학생 기술 특화 대안학교 유치 추진

등록 2025.03.20 11: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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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다솜학교 설립 간담회

필요성 논의, 행·재정 지원절차 점검

[안산=뉴시스]박해철 국회의원(사진 뒷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0일 안산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다솜고 안산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박해철 의원실 제공)2025.03.20.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박해철 국회의원(사진 뒷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0일 안산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다솜고 안산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박해철 의원실 제공)2025.03.20.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해철 국회의원(민주, 안산시병)이 다문화학생 기술 특화 대안학교인 다솜고와 같은 형태의 제2 다솜고 안산 유치를 추진한다.

다솜고는 충청북도 제천에 위치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기술교육 특성화 대안 고등학교다. 135명의 다문화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컴퓨터 기계, 에너지 플랜트 설비, 스마트 전기 관련 특성화 기술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학과당 학년별 15명의 학생들이 소수정예로 수업이 이뤄져 순도 높은 기술 교육과 체계적인 취업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최근 3년간 졸업생 평균 취업률이 90%를 상회하고 있다.

박 의원은 20일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안산시에 제2다솜고 설립 필요성을 논의하고 설립에 필요한 행·재정 절차를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김철진·강태형 경기도의원, 박은경·박은정·황은화 안산시의원과 박의원의 특별보좌진 등이 참석했다.



안산시는 외국인 주민 9만5518명이 거주하는 전국 최다 외국인 거주지역으로, 안산 지역에 제2 다솜고등학교를 유치할 경우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기술교육과 취업은 물론 반월 국가산단 등의 산업체 인력 수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박해철 의원은 "우리나라 최다 외국인 거주 도시인 안산시에 제2다솜고 설치는 매우 절실한 문제다. 다문화가정 학령기 청소년들의 국내 적응은 물론 기술 특화 교육을 통한 취업에 큰 효과가 검증된 제2다솜고 안산시 유치를 위해서 시도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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