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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이 정년 60→65세 상향 동의"…한국갤럽 조사

등록 2025.03.21 18:12:27수정 2025.03.21 18: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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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권자 1003명 대상

79% 찬성·16% "유지해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지난해 12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65세 정년연장 법제화 국회입법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0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지난해 12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65세 정년연장 법제화 국회입법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0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전국 유권자 10명 중 8명이 법정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하는 방안에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국갤럽은 지난 18일부터 20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79%가 '정년을 65세로 올려야 한다'고 답했고 60세로 유지해야 한다는 비율은 1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4%는 의견을 유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국갤럽은 "연령대, 정치적 성향을 비롯해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절대다수가 정년 상향을 바랐다"며 "이는 12년 전 법정 정년 상향 당시와 비슷하게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4월 30일, 법정 정년을 55세에서 60세로 올리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당시 여론조사 결과도 이번과 유사하게 찬성 77%, 반대 18%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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