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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10주년 맞아 '그랜드 피날레'…5월31일 개막

등록 2025.03.22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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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 4년 만에 다섯 번째 시즌 선보여

"현 버전 작품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될 것"

뮤지컬 '팬텀'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 '팬텀'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팬텀'이 '그랜드 피날레 시즌'으로 찾아온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팬텀'은 5월31일부터 8월1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빼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팬텀'의 인간적인 면을 집중해 다룬다.

2021년 이후 4년 만에 다섯 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EMK뮤지컬컴퍼니는 "10주년을 맞아 '그랜드 피날레'를 맞는다"며 "작품의 현 버전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전 시즌보다 공연 시간을 줄이면서 더욱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밀도 높은 장면들로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맞게 무대 세트를 입체적이고 규모감 있게 보완하고 디테일을 더해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작품에 스며들어 웃고 울다보면 진한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주년 기념 무대를 채울 출연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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