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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일시이동중지 발령

등록 2025.03.22 19: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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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초동대응팀 투입해 방역조치 실시

작년 10월 올겨울 첫 발생 이후 41번째 확진

[청주=뉴시스] 21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동평리 산란계 농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21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동평리 산란계 농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세종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지난해 10월 첫 발생 이후 41번째 발생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세종시 소재 8만9000여 마리 규모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및 인접 5개 지역(충북 청주, 충남 천안·공주·계룡, 대전) 닭(산란계) 관련 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해 21일 23시부터 22일 11시까지 12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추가 확산 방지 및 감염 개체 조기 검출을 위해 발생농장 방역지역(~10㎞) 내 가금농장(44호)과 발생농장을 방문한 사람 또는 차량이 출입한 농장·시설·차량(83개소)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중수본은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전국 가금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에서는 사람 및 차량의 출입 통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위험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농장, 시설, 차량 등의 내외부를 꼼꼼히 세척·소독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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