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확산에 고속도로 2개 구간 통제…동상주IC~영덕TG 등(종합)
중앙고속도로 의성IC~예천IC 양방향 전면 통제
점곡임시휴게소·청송휴게소 피해…CCTV 단선
![[서울=뉴시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26일 오후 청송휴게소(영덕방향)를 찾아 긴급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5.03.26. (사진=도로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01801702_web.jpg?rnd=20250326174924)
[서울=뉴시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26일 오후 청송휴게소(영덕방향)를 찾아 긴급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5.03.26. (사진=도로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 나들목(IC)~영덕 톨게이트(TG) 구간(105.5㎞)과 중앙고속도로 의성 IC~예천 IC 구간(51㎞)이 양방향 전면 통제 중이다.
서산영덕고속도로 해당 구간은 지난 24일 오후 1시50분부터, 중앙고속도로는 이날 오전 7시55분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점곡임시휴게소(영덕방향)와 청송휴게소(양방향)가 화재 피해를 입었다. 아울러 청송과 군위 지역의 광케이블이 단선됨에 따라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 29기의 영상 전송이 불가한 상태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날 오후 산불 피해 휴게소 3곳을 찾아 건축물과 시설물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의성=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경북 의성군 신평면 야산에서 소방대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2025.03.26.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20748236_web.jpg?rnd=20250326160003)
[의성=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경북 의성군 신평면 야산에서 소방대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2025.03.26. kgb@newsis.com
운행이 중단됐던 중앙선(영주~안동~영천)과 동해선(동해~포항)의 열차는 이날 낮 12시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앞서 코레일은 전날 산불 확산에 대비해 이날 첫차부터 열차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울산·경북·경남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총 24명이 숨졌다. 의성이 20명으로 인명피해가 가장 컸으며 산청이 4명이다. 주택, 공장, 사찰 등 건물 209곳이 불에 타고 2만7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시설 피해로는 주택, 공장, 창고, 사찰, 차량, 문화재 등 209곳이 불에 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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