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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오원석, 첫 등판서 선발승…KT, 두산 4-3으로 제압

등록 2025.03.27 21:42:00수정 2025.03.27 21: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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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김유성, 5이닝 4실점…시즌 첫 패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시범경기, 1회초 kt 선발 오원석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3.09. 20hwan@newsis.com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시범경기, 1회초 kt 선발 오원석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3.0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적생' 오원석의 쾌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눌렀다.

KT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3승째(2패)를 거뒀고,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3연전 중 최소 2승)로 장식했다.

전날 시즌 첫 승을 따냈던 두산(1승 4패)은 기세를 잇지 못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지난해 10월 트레이드를 통해 SSG 랜더스를 떠나 KT에 정착한 선발 오원석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오원석은 제구 난조를 겪으며 사사구 6개를 내줬지만, 실점을 남기진 않았다.

KT 타선에서는 천성호(3타수 1안타 2타점)와 허경민(4타수 2안타 1득점), 배정대(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가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배정대는 시즌 첫 아치를 그렸다.

두산 선발 김유성은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4실점을 작성하며 패전을 당했다.

두산의 중심 타자 김재환은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이 패하며 웃지 못했다.

KT가 1회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 허경민의 좌전 안타, 김민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일군 1사 만루에서 장성우가 1타점 내야 안타를 쳤다.

KT는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후속 타자 천성호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3-0으로 달아났다.

4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배정대가 김유성의 초구 빠른 공을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폭발했다.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벌인 오원석은 5회초 정수빈에게 몸에 맞는 공, 이유찬에게 안타, 김재환에게 또다시 몸에 맞는 공을 내줘 2사 만루에 몰렸지만, 강승호를 2루수 땅볼로 묶고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침묵에 잠겨있던 두산 타선은 8회초에 깨어났다.

2사 1루에서 박준영이 2루타를 뽑아낸 데 이어 김기연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생산해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2-4로 쫓아간 두산은 9회초 1사에서 김재환이 추격하는 솔로포를 작렬했지만, 후속 타자 강승호와 제이크 케이브가 각각 좌익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KT의 리드를 지켜낸 마무리 투수 박영현(1⅓이닝 1실점)은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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