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산불 희생자 애도…여러분과 함께할 것"
국무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 발표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5.03.27.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20749235_web.jpg?rnd=20250327105515)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5.03.27. lmy@newsis.com
미 국무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미국은 (한국) 남동부 지역에서 계속되는 산불로 인한 비극적인 인명 피해와 광범위한 손실에 대해 한국 국민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치명적인 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주택과 유적지도 파괴됐다"며 "미국은 이 어려운 시기에 동맹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무부는 "주한미군도 화재 진압과 피해 지역 지원을 아끼지 않을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국무부는 또 "우리는 용감한 소방관들과 (산불로) 목숨을 잃은 다른 많은 희생자를 애도한다"며 "이 비극적인 시기에 가족, 이재민, 피난처를 찾는 모든 분에게 우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미국은 로스앤젤레스와 하와이 산불 때 한국이 보여줬던 확고한 지지를 잊지 않고 있다"며 "여러분이 우리 편에 서서 뜻을 함께했던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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