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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1승' 두산, 홈 개막전서 흐름 쇄신 노려…"새 마음 새 기분으로"

등록 2025.03.28 16: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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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 선발 어빈…"차분하게 임하면 좋은 경기할 것"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두산 이승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3.1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두산 이승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3.1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번 시즌 초반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홈 개막전에서 분위기를 바꾸려 한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치른다.



SSG 랜더스와 개막 2연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두산은 KT 위즈와 주중 3연전에서 1승 2패를 작성했다.

5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한 두산은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와 함께 공동 8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두산은 처음으로 안방에서 정규시즌 경기에 임한다. 경기 전 두산 이승엽 감독은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새 마음, 새 기분으로 홈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서 경기한다. 처음인 만큼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두산은 김민석(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3루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박준영(유격수)-이유찬(2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는 외국인 투수 콜 어빈이 지킨다. 어빈은 지난 22일 SSG 랜더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의 성적을 냈다.

이 감독은 "어빈이 지난 등판에서 잘하려고 하다 보니 긴장했다고 하더라. 한 번 등판해 봤으니 이번엔 차분한 마음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보여주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지난 시즌 34개의 아치를 그린 거포 양석환은 올해 아직 홈런이 없다. 타점도 1개에 불과하고, 전날 KT 위즈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50까지 떨어졌다.

이 감독은 양석환에 대해 "어이없는 볼에 방망이가 나가는 걸 보니 좋은 컨디션은 아닌 것 같다"며 "계속 경기를 하면서 (타격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해줘야 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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