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이 외교 부장, 31일~4월2일 러시아 방문
왕이·라브로프 4월1일 회담…푸틴과도 회담
![[베이징=뉴시스]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는 31일부터 4월2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한다. 사진은 왕 부장과 지난해 11월 18일(현지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만나 악수하는 모습. 2025.03.28](https://img1.newsis.com/2024/11/19/NISI20241119_0001707370_web.jpg?rnd=20241119155024)
[베이징=뉴시스]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는 31일부터 4월2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한다. 사진은 왕 부장과 지난해 11월 18일(현지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만나 악수하는 모습. 2025.03.28
28일 중국 외교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왕 부장이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중국 외교부 브리핑에서 궈자쿤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왕 부장은 러시아 지도자(블라디미르 푸틴)와 만나고 라브로프 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중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동인식(합의)을 이행하고, 다음 단계의 중러 관계 발전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를 깊이 있는 소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또 "중러는 새로운 시대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파트너"라면서 "양국 정상의 리더십으로 양국은 장기적인 우호,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윈윈의 원칙을 고수하고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적인 협력을 확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은 각자의 발전을 촉진하고 국제 관계의 기본 규범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부연했다.
왕 부장과 라브로프 장관의 회담은 4월1일로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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