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왜곡 처벌법 제정하라" 전국대학생 4·3평화대행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학생들이 29일 오후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서 '2025년 전국대학생 4·3평화대행진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2025.03.29.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9/NISI20250329_0020752096_web.jpg?rnd=2025032914434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학생들이 29일 오후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서 '2025년 전국대학생 4·3평화대행진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2025.03.29. woo1223@newsis.com
29일 오후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서 제주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등이 주관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는 '전국대학생 4·3평화대행진'이 열렸다. 제주시 관덕정은 4·3의 도화선이 됐던 1947년 3·1사건이 벌어진 곳이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 대표는 공동선언을 통해 "제주4·3을 정치적 이념이나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되지 않는다"면서 "극우단체는 4·3망언 및 왜곡을 중단하고 국회는 4·3왜곡 처벌법을 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4·3은 대한민국 전체의 아픔이며, 그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며 "우리는 세대 전승 주자로 제주4·3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해 끝까지 연대하고,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학생들이 29일 오후 제주시 관덕정 인근 거리에서 '2025년 전국대학생 4·3평화대행진'을 하고 있다. 2025.03.29.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9/NISI20250329_0020752100_web.jpg?rnd=20250329150502)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학생들이 29일 오후 제주시 관덕정 인근 거리에서 '2025년 전국대학생 4·3평화대행진'을 하고 있다. 2025.03.29. woo1223@newsis.com
이 중 9개 대학(제주대, 제주대사라캠퍼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전북대학교, 강원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는 학내에 추모분향소도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