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오후까지 최대 20㎜ 비 내려…미세먼지 수치는 '보통'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5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권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5~20㎜가량의 비가 내리고 저녁부터 대부분 그치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및 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20m 내외의 강풍이 불 전망이다.

또 서해 중부 먼바다도 바람이 초속 7~15m로 매우 강하게 불며 예상된 물결 높이는 1~3m다.



충남 서해안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며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 또는 호수 등 인접 지역에서는 안개가 보다 짙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1~15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청양 4도, 천안·공주·부여·서산·서천·금산·논산 5도, 아산·예산·홍성·세종·태안·보령·당진 6도, 대전 7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산 11도, 태안·보령·당진·홍성 12도, 계룡·청양·예산·서천 13도, 천안·공주·논산·아산·부여·세종 14도, 금산·대전 15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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