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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추락 러 수송기, 美패트리엇에 격추됐다"

등록 2024.02.01 00:08:53수정 2024.02.01 08: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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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에서 우크라이나 포로를 태운 일류신(Il)-76 수송기가 추락한 데 대해, 수송기 격추에 미국제 패트리엇 미사일이 사용됐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2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관료들과 회의 중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4.02.01.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에서 우크라이나 포로를 태운 일류신(Il)-76 수송기가 추락한 데 대해, 수송기 격추에 미국제 패트리엇 미사일이 사용됐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2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관료들과 회의 중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4.02.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에서 우크라이나 포로를 태운 일류신(Il)-76 수송기가 추락한 데 대해, 수송기 격추에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이 사용됐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에 출연해 "(추락한 러시아의) 수송기는 격추됐다"며 "이미 미국의 패트리엇 시스템에 의해 격추된 게 확실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미 전문가들에 의해 확립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러시아군 수송기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90㎞ 떨어진 러시아 벨고로드 코로찬스키 지역의 야블로노보 마을 인근 들판에 추락해 폭발했다. 우크라이나군 포로 65명을 포함한 탑승자 74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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