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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인사장관회의 개최…인사혁신 협력 강화 논의

등록 2023.02.22 17:20:40수정 2023.02.22 18: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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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최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

김승호 "3개국 지향점 다르지 않아"

[서울=뉴시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22일 세종시 인사처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9회 한중일 인사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3.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22일 세종시 인사처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9회 한중일 인사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3.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중일 인사장관들이 인사행정 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승호 인사혁신처 처장은 22일 '제9회 한중일 인사장관회의' 영상회의에 참석해 인사행정 분야의 혁신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중일 인사장관회의는 3개국 간 인사행정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인사행정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협력각서(MOC)' 체결을 시작으로 3년마다 순회로 개최해오고 있다. 9회차 회의는 중국의 주최 하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국에서는 쉬 치팡 국가공무원국(NCSA) 국장(차관급), 일본에서는 가와모토 유코 인사원(NPA) 총재가 각각 참석했다.

각국 기관장은 '새 시대의 발전을 위한 공무원의 개혁과 혁신'을 주제로 인사혁신 경험과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김 처장은 공무원 인재상 정립, 공정한 평가 및 보상 체계 구축, 공직문화 혁신지표 개발 등이 포함된 '공직문화 혁신방안'을 소개했다.

3개국은 MOC를 재체결하고 인사행정 분야 협력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올여름 인사처 주도로 개최될 예정인 '한중일 인사행정 네트워크' 중간관리자 훈련을 통해 각국을 이끌어갈 젊은 공무원들 간 친선과 화합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김 처장은 폐회사를 통해 "공직사회의 혁신에 대한 한중일 3국의 지향점이 결코 다르지 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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