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국교위, 교육발전특구 자문위 구성…내일 첫 회의
이주호 부총리, 이배용 위원장이 공동 수장…총 25인
다음달 말까지 권역별로 특구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주호(오른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1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와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함께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원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배용 국교위원장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를 연다고 11일 교육부가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가 시도교육청, 대학 등과 협력해 지역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정부가 규제 개혁 등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다.
자문위는 이 부총리와 이 위원장이 직접 공동위원장을 맡고 교육계와 산업계 및 지역 전문가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5개 권역별로 특구 운영 방향과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자문을 하게 된다.
자문위는 이달 중순부터 5월말까지 ▲경기·인천·강원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등 5개 권역별로 선정된 총 31개 특구의 세부 운영계획을 자문한다.
경기 연천군·파주시·포천시, 충북 보은군, 충남 논산시·부여군, 경북 울릉군, 경남 거창군, 전남 해남군 등 9개 예비지정 지역이 낸 운영 기획서 보완도 돕는다. 지역에서 요청한 주요 규제 개선책에 대한 검토도 벌인다.
앞서 2월28일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31개를 발표했다. 시범지역에선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혁신 사업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교육정책을 담는 세부 특구 운영계획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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