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김천드론자격센터 실기시험장 무료 개방
사전예약 후 최대 2시간 사용 가능
24일부터 월·수 하루 3회 학과시험
[서울=뉴시스] 김천드론자격센터 실기시험장에서 연습비행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2024.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오는 24일부터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초경량비행장치 학과시험(CBT)을 운영하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기시험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천드론자격센터는 4월 초 초경량비행장치 실기시험을 시작으로 오는 24일부터 매주 월·수요일 하루 3회 학과시험을 운영한다.
센터는 실기시험장 2면을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연습비행 장소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수험생은 누구나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미리 연습비행을 예약신청하면 1일 최대 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연습비행을 할 때에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지참해야 하며 안전모를 필수 착용해야 한다.
센터는 민간 드론기업을 대상으로 350m 길이의 드론 비행 활주로와 공유사무실을 개방해 새롭게 개발되는 드론의 연습비행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김천드론자격센터는 축구장 면적의 약 6배에 달하는 4만1568㎡(약 1만2000평) 규모로, 상시 자격시험을 위한 실기시험장 4면과 학과시험장 20석을 갖추고 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김천드론자격센터는 드론과 관련된 차별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미래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지역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드론 관련 기업들이 이곳 센터를 통해 미래 드론산업 활성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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