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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이순신 표준 영정 해제, 심의결과 따라 처리"

등록 2020.10.07 16: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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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이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부와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이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부와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친일 전력이 있는 화가가 제작한 현충사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 영정의 '표준영정 해제'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 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조만간 심의 결과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표준영정 소장처인 현충사 관리사무소에서 지정해제를 신청, 영정심의위원회가 심의하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충남 아산 현충사에 봉안된 충무공 표준영정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장우성 화백이 지난 1973년에 제작했다.

이날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박 장관에게 "영정의 저작권이 화가에게 있어 후손들이 저작권료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며 지정해제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이순신 장군 영정의 '표준영정 해제' 여부는 지난해 국감 때도 지적됐다. 지난 6월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가 지정해제를 신청, 논의가 본격화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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