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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이태원클라쓰', 저작권 피해 여전"

등록 2020.10.22 1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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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한국전통문화대·문화재연구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한국전통문화대·문화재연구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드라마 '도깨비', '이태원 클라쓰' 등 한류 콘텐츠들이 불법 게시 등 여전히 저작권 침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경기 파주시을)은 22일 한국저작권보호원 국정감사에서 한류 콘텐츠의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해 보호원이 삭제했다고 보고한 사이트에 여전히 한류 콘텐츠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17년 시청률 20.5%를 기록한 '도깨비'와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태원 클라쓰' 등이 여전히 불법 게시되고 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모니터링 대상 목록에 포함됐음에도, 아직까지 불법 게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호원은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저작권 침해 사이트에 불법 복제물 삭제 요청 경고장 2만6479건을 발송했고, 그중 2만6167 건이 삭제돼 삭제율이 98.8%에 달한다고 보고한 적이 있다.

[서울=뉴시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제공) 2020.03.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제공) 2020.03.08. [email protected]

박 의원은 "숫자를 높여 성과로 포장할 것이 아니라 꾸준한 모니터링과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어렵게 창작한 우리 콘텐츠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더 많이 신경을 써야할 것"을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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