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창의인재로부터 시작" 콘진원 '크리에이터 온' 발대식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9일 서울 홍릉 콘텐츠 문화광장에서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Creator On’을 개최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멘토, 멘티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크리에이터 온(CREATOR ON)'을 개최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지난 29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파묘'의 장재현 감독,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등 창의인재동반사업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K-콘텐츠를 글로벌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콘텐츠는 창의인재로부터 시작하는 만큼 세계가 공감하는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국내 콘텐츠산업을 이끌어 갈 예비 창작자의 역량 개발과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사업이다.

올해는 최고 경쟁률 6.4:1을 뚫고 선발된 창의교육생 300명이 맞춤형 지도를 비롯해 워크숍, 특강 등 폭넓은 현장 교육을 제공받는다. 또 ▲이오엔터테인먼트 ▲씨엔씨레볼루션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모스트콘텐츠 ▲에이치제이컬쳐 ▲알비더블유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15개 플랫폼 기관, 150명의 멘토가 분야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공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콘텐츠인사이트'에서는 영화 '원더랜드', '세기말의 사랑'의 박관수 대표, 영화 '해빙', '밀정'의 최재원 대표, 뮤지컬 '빨래', '랭보'의 민찬홍 작곡가 등 대표 멘토가 직접 참여, '멘토가 들려주는 콘텐츠 제작 스토리'를 주제로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9일 서울 홍릉 콘텐츠 문화광장에서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Creator On’을 개최했다.
조현래 콘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9일 서울 홍릉 콘텐츠 문화광장에서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Creator On’을 개최했다.
전병극 문체부 1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문체부 전병극 1차관과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축사를 통해 창의교육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출신 선배들의 응원 메시지도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이신화 작가가 직접 발대식에 참석해 교육생 시절 경험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와 'D.P.'의 구교환 배우는 영상을 통해 후배 교육생을 격려했다.

전병극 차관과 조현래 원장은 콘텐츠산업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정책 반영을 위해 넷플릭스 '피지컬:100'의 윤권수 PD 등 각 분야 대표 멘토 4명, 이신화 작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병극 차관은 "콘텐츠업계 의견을 수렴해 인재양성 분야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