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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들, '사랑라면 릴레이' 행사

등록 2023.05.15 15: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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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라면 직접 끓여 제자들 대접

공공기관 취업반 운영비 6천만원 조성

우송대 김학만(왼쪽)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우송대 김학만(왼쪽)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이 제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학만 교수 등은 15일 서캠퍼스 학생식당에서 ‘교수와 함께하는 사랑라면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식기를 구입하고 손수 라면을 끓여 제자들을 대접했다. 학과 전 학년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좋아 다음 학기에도 따뜻한 라면 한 그릇에 교수들의 애정과 격려를 담을 예정이다.

 김 교수는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들이 교수들에게 보내주는 존경에 보답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교수가 먼저 사랑으로 제자들을 대해, 후배와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선순환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학회장은 “스승의 날에는 제자들이 은혜에 보답해야 하는데 직접 라면을 끓여주셔서 감동을 받았다"며 "직접 끓여주신 라면의 맛은 평생 기억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학과 교수들은 제자들 장학금과 공공기관 취업반 운영을 위해 지금까지 총 발전기금 6000만원을 조성했고 1억원을 목표로 계속 모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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