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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유성을 이상민 "R&D예산 삭감은 여야 모두 책임"

등록 2024.03.25 14:23:11수정 2024.03.25 16: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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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이은권·유성갑 윤소식 후보와 합동 회견

민주당 조승래·황정아 공동 기자회견에 맞대응 성격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왼쪽부터 4월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 중구후보와 이상민 유성구을 후보, 윤소식 유성구갑 후보가 25일 오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왼쪽부터 4월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 중구후보와 이상민 유성구을 후보, 윤소식 유성구갑 후보가 25일 오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4월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 유성구을 후보는 25일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삭감 책임은 여야 모두에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개발(R&D) 예산삭감 이슈가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한 유성구를 중심으로 대전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여당 책임론이 거세게 일고 있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이날 윤소식 유성구갑 후보와 이은권 중구 후보와 함께 유성구 도룡동에 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은 특구출입 기자들과 사전조율 없이 이날 오전 급작스레 이뤄졌다.

이들의 회견에 앞서 민주당 유성구 조승래(갑)·황정아(을) 후보가 공동 공약을 발표한데 대한 긴급 맞대응 성격이 짙다는 해석이다. 민주당 후보들은 윤석열 정부의 R&D예산 삭감을 맹공격하면서 유성구의 미래도시비전을 제시했다.

이 의원 등은 이를 의식한 듯 "과학기술 R&D 예산 삭감책임은 편성을 한 정부에 있으나, 예산안의 확정은 국회 심의과정을 통해 확정되고, 여야간의 합의를 통해 통과된 것이니 국힘뿐만 아니라 민주당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이 정쟁과 방탄속에 새만금 예산 , 지역사랑 상품권 등 이재명표 포퓰리즘 예산을 증액하며 과학기술계 예산을 지키지 못한 것에 책임이 있음에도 발뺌하는 것은 비겁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으로서 2025년 예산에 R&D 예산 전부 복원을 원칙으로 하고, 다만 긴급한 예산은 올해 추경을 통해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R&D 예산 , 세출예산의 5% 의무 법제화로 위정자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 지속적으로 뒷받침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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