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올해 해수욕장 개장일 확정…6월 22일부터
만리포 외 26개 해수욕장 7월 6일 일제 개장
운영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8월 9~15일 만리포만 야간 개장
[태안=뉴시스] 만리포 해수욕장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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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26개 해수욕장은 7월 6일 일제히 문을 연다.
22일 충남 태안군은 최근 군청에서 해수욕장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올해 지역 해수욕장 개장일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만리포 해수욕장은 6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58일간, 만리포를 제외한 꽃지·몽산포 등 26개 해수욕장은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작년과 같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다만 만리포 해수욕장은 8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오후 9시까지 야간에도 개장한다.
군은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15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선발하고 유관기관 관계자 포함 하루 총 301명의 인력과 75대의 구조장비를 해수욕장 전역에 투입, 24시간 상황 유지에 나설 계획이다.
바가지 요금 등 해수욕장 불만족 요인도 적극 차단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기로 했다.
군은 개장 전까지 각 해수욕장별 음수대와 세족대,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다양한 이벤트 개최 등 피서객 만족도 높이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피서철 태안군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16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고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태안을 방문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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