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지역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시행자 모집

새만금 내측 100㎿ 규모…공고 4월 23일까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새만금 내측에 100㎿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고 기간은 오는 4월 23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https://www.gimj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을 배분받아 사업시행자를 선정, 새만금 1권역 산업연구용지 남측 공유수면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을 조성한다.

준공 이후 20년간 발전·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지역업체가 참여해 지역사회와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이다.

지난해 12월에도 공고를 추진했으나 유찰됨에 따라 사업 제안 조건을 완화하는 동시에 채권 방식 등으로 참여하는·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보장 방안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과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자 선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의 요청에 따라 이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건설·제조 분야 지역업체와 지역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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