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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證 "헥토파이낸셜, 해외 B2B 정산 서비스 확대"

등록 2024.07.01 08: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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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상상인증권은 1일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해외 B2B(기업 간 거래) 정산 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헥토파이낸셜은 금융 VAN(부가가치통신망) 기반 가상계좌, 간편현금결제, PG(결제대행) 서비스 전문 업체다. 국내 21개 은행과 망 구축이 돼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가상계좌, 간편현금 결제 서비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주목할 부분은 해외 B2B 정산 서비스 파트너십 확대"라며 "헥토파이낸셜은 외국환 라이선스를 통해 크로스보더(Cross Border) 플랫폼에 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헥토파이낸셜은 국내 계좌가 없는 해외 플랫폼 대상 가상계좌를 통한 비용(물류비·마케팅비 등) 정산 및 차액 송금, 국내 셀러 대상 외화 매출 환전·정산을 대행한다. 지난 3월 아마존 PSP(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사인 핑퐁 페이먼트와 선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2~4주 정산 주기에서 24시간 내 판매 대금의 80%를 셀러에 정산하는 서비스로 3분기 말 매출(금융수익) 인식을 예상한다"면서 "아마존 K-뷰티 셀러의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했을 때 셀러 선정산 서비스 시장 선점 시 TAM(전체 시장 규모)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헥토파이낸셜의 해외 B2B 정산 서비스는 현재까지 8개 글로벌 PSP와 도입 확정, 10개 이상의 기업과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산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영업라인으로 결제 서비스 추가 확대 가능성 및 자회사 헥토데이터의 셀러 대상 마이데이터 사업 등 시너지 효과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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