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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국제도서전, '홀로서기' 성공…15만 명 북적 폐막

등록 2024.07.01 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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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6월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관람객들이 책을 살펴보고 있다. 2024.07.0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6월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관람객들이 책을 살펴보고 있다. 2024.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정부 지원 없이 치러진 2024년 서울국제도서전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1일 출판협회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26일부터 6월30일까지 도서전을 찾은 관람객은 약 15만명이다. 지난해 방문객 13만명에 비해 약 15.4% 증가한 수치다.

지난 29일에는 도서전을 찾는 관람객이 몰려 입장하는 데 1시간 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올해 도서전은 걸리버 여행기 속에서 완벽한 세상으로 묘사되는 '후이늠'을 주제로 진행됐다.

도서전에는 총 19개국 452개 출판사가 참가해 전시부터 부대행사, 강연 및 세미나, 현장 이벤트 등 45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울국제도서전 측은 "정부 지원은 받지 않고 '홀로 서기'를 했지만, 사실은 출판사와 독자들과 '함께 서기'를 한 도서전이었다"며 "믿고 찾아준 출판사, 저자와 독자들 덕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딛고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앞으로 모두 행복하게 책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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