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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서 대구가톨릭대교수 '대중문화, 정의와 기원' 세종도서 선정

등록 2022.10.13 13: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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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서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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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가톨릭대는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박근서 교수의 '대중문화, 정의와 기원'(한국학술정보·2021)이 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책에서 박 교수는 대중문화의 개념을 문화연구와 문화인류학의 관점에서 정의하고, 초기 대중문화 형성기의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했다.

기존 문화연구의 주요 관심사인 대중문화의 개념이 문화인류학의 영향 아래 형성되었음을 이론적으로 분명히 드러내고, 그것의 형성과정을 사회적 조건과 대중의 문화적 상황과 연관 지어 기술함으로써 대중문화의 사회적, 역사적 의미에 좀 더 가까이 접근하고자 했다. 

박 교수는 “간단한 정의와 단편적인 옛날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중이 문화적으로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요소들이 한데 어우러져 복잡하게 얽히는 지난한 시간이었다. 이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 시대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파악하는 또 하나의 단초를 제공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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