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모노스그룹 회장 경북도 방문, 전통의학 협력 논의
[안동=뉴시스] 루브산 쿠렐바타르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왼쪽)이 26일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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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루브산 쿠렐바타르(LUVSAN KHURELBAATAR)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이 26일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나 전통의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방문에는 모노스그룹 회장단을 비롯해 주한몽골대사관 서기관, 영덕군수, 대구한의대 총장 등도 참석해 경북도-영덕군-몽골 모노스그룹-대구한의대 간 국제교류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몽골 모노스그룹은 몽골 최초의 10개 비상장 기업으로 설립됐으며 제약, 유통, 화장품, 건설 등 36개 계열사와 25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는 몽골의 10대 그룹 중 하나이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몽골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영덕 이웃사촌 마을 사업의 하나로 앞으로 이 사업의 몽골 확산과 연계해 추진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와 몽골 루브산 회장은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K-한방 에듀팜 단지 조성(큐브형 스마트 식물공장)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 캠퍼스 설립 등에 교류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의 우수한 기술 전수와 전문 인력 교류로 몽골과의 협력 효과가 매우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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