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남부경찰서와 '스마트 치안' 맞손
[대구=뉴시스] 대구시 남구는 남부경찰서와 안심통학로 및 스마트 치안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대구시 남구 제공) 2024.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남부경찰서와 안심통학로 및 스마트 치안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은 주민과 학생이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구청과 경찰서는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학교 밀집 지역에 안심통학로와 지능형 폐쇄회로(CC)TV 고속검색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안심통학로는 CCTV, 솔라안심등, LED벽화, 노면디자인 등 치안 인프라가 구축된 거리를 뜻한다.
지능형 CCTV 고속검색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영상분석 시스템이다. 7초 안팎으로 1시간짜리 영상 100개를 분석할 수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청은 내다봤다.
김상렬 남부경찰서장은 "고속검색시스템을 통해 범인 검거율을 높이고, 실종자 발생 시 조기 발견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든든한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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