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꼭 필요"…연중 심리상담 서비스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전화로 신청
주 1차례 50분, 최대 16차례 이용 가능
경기도청사.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베이비부머의 마음돌봄을 위한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 지원 사업' 이용자를 연중 모집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마음 돌봄 전화상담'은 도내 베이비부머 세대(49~69세)를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화(031-269-5064)로 신청할 수 있다. 주 1차례 50분, 최대 16차례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시작한 이 사업은 우울, 불안, 대인관계, 가족관계, 스트레스 등 무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단순 심리상담뿐만 아니라 심리검사를 통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위기가구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 마음 돌봄 프로그램(특강, 심리방역 그림·문자 메시지 발송 등)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209명을 대상으로 1만256건의 전화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생애전환기에서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이비부머를 위한 마음돌봄 지원은 꼭 필요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야간상담을 통해 더 많은 도내 베이미비부머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더 나은 마음돌봄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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