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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 대통령, 영국의 쿠데타 가담설 철회…미국 독일은 언급 없어

등록 2015.01.12 10:02:15수정 2016.12.28 14: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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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르(세네갈)=AP/뉴시스】차의영 기자 = 지난해 12월30일 대통령 해외출장 중 일어났던 쿠데타 시도에 대해 감비아의 야햐 자메 대통령은 불발된 쿠데타 시도의 배후에 영국은 끼지 않았으며 음모에 가담했다는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이 쿠데타가 영국, 미국, 독일이 사주한 것이라고 비난했었다.

 쿠데타는 자신도 지난 1994년 쿠데타로 집권한 자메 대통령에 의해 진압되었다.

 자메 대통령은 국영 방송으로 중개된 주말연설을 통해 영국이 배후를  지원하거나 영국에서 온 반정부 인사가 가담한 증거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쿠데타는 미국이 감비아에서 쿠데타에 가담한 죄로 두 명의 미국 시민을 기소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한편 야당과 인권단체들은 감비아가 쿠데타 음모 세력의 친척들까지 대대적으로 체포하는 등 철권정치를 강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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