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토지 알려드려요'…군위군,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호응'
【군위=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군위군은 군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군위군청. [email protected]
6일 군에 따르면 영천~상주고속도로와 팔공산터널 등이 개통되면서 혹시 조상들이 남겨놓았을 지도 모르는 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년 전부터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 중인 군위군은 지난해 주민 114명에게 517필지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후손들이 상속을 위해 사망자의 토지와 금융거래, 자동차, 세금 등의 재산확인을 한 번의 통합신청으로 문자나 온라인, 우편 등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소유 현황을 알지 못할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소재를 알려줌으로써 재산권 행사에 도움은 물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려는 취지로 2015년 6월부터 시행 중이다.
서비스 신청방법은 사망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에서 사망신고할 때(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각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한번의 통합신청으로 편리하게 상속재산을 파악할 수 있어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서비스를 올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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