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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중 통상마찰 경계에 소폭 하락…WTI 0.04%↓ 브렌트유 0.08%↓

등록 2018.08.24 05: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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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중 통상마찰 경계에 소폭 하락…WTI 0.04%↓ 브렌트유 0.08%↓


【뉴욕=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 유가는 23일(현지시간) 달러 강세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소폭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배럴당 0.03달러, 0.04% 떨어진 67.83달러로 폐장했다.

런던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배럴당 0.06달러, 0.08% 내린 74.72달러로 거래됐다.

원유 가격은 미중 통상마찰의 격화와 장기화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하락을 불렀다.

다만 전날 발표한 미국 석유재고 통계가 시장 예상으로 재고량이 감소함에 따라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5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전일에 비해 온스당 9.3달러, 0.8% 내린 1194.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함에 따라 달러 대체 투자자산인 금이 매도 우세를 나타냈다.

중국 경기 선행의 불투명감이 구리 선물가격을 떨어트리면서 금도 따라서 하락한 측면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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