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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스마트 안전조명 활용 범죄·화재 예방

등록 2019.06.20 14: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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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 하반기부터 서강대 ICT(정보통신기술)융합재난안전연구소, ㈜블루카이트와 함께 스마트 안전조명을 활용한 범죄, 화재, 침수, 교통사고 등 도시재난 위험 예·경보와 상황 전파 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서강대 ICT융합재난안전연구소 및 산학협력단, (사)국민안전역량협회, (재)한국조명연구원, ㈜블루카이트와 '스마트 안전조명 기술기반의 안전도시 생태계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해 왔다.

스마트 안전조명 기술은 도로조명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센서, 폐쇄회로(CC)TV등 ICT를 접목해 정보를 수집한다. 이후 수집된 정보를 이용자에게 알림으로써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해 예·경보를 제공한다.

AI기술을 접목한 안전조명은 범죄, 화재, 차량충돌, 이상음원을 감지하는 등 도로상에 노출된 위험과 돌발 상황을 인지·판단하고 이를 보행자에게 알려 각종 사고를 예방한다.

위험상황 등은 CCTV상황실에도 통보돼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될 경우 범죄가 발생하기 전에 경찰이 바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예·경보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서강대 ICT융합재난안전연구소는 2021년까지 스마트 도로조명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재난현장의 상황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이르면 7월부터 착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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