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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SLBM 시험발사 불구 "北, 대화 원해…대화할 것"

등록 2019.10.04 00: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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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BM 발사 불구하고 대북 대화의지 재확인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고 있다. 2019.10.0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고 있다. 2019.10.04.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3일(현지시간) ABC뉴스 라이브 영상에 다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중 북한 관련 질문이 나오자 "그들은 대화를 원한다"며 "우리는 그들과 곧 대화할 것이다. 지켜보자"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2일 북한의 SLBM 시험발사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그간 계속돼온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도발은 사실상 묵인해왔지만, SLBM의 경우 미 본토에도 위협적인 만큼 한층 중대한 도발로 여겨진다.

한편 북한과 미국 대표단은 오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5일부터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일본 재팬뉴스네트워크(JNN), 닛폰뉴스네트워크(NNN)에 따르면 북측 협상대표인 김명길 순회대사는 3일 베이징에 도착, 취재진에게 "북미 실무회담에 참석하러 간다"며 "미국으로부터 새로운 신호가 있어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결과에 대해서도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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