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명필' 학정 이돈흥 별세, 서예대가
![학정(鶴亭) 이돈흥](https://image.newsis.com/2020/01/18/NISI20200118_0000464635_web.jpg?rnd=20200118120725)
학정(鶴亭) 이돈흥
지병으로 투병하던 중 이날 오전 운명했다.
전남 담양 출신인 학정은 신세대 '타이포족'과 중장년 '붓글씨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현대 서예의 진수를 보여줬다. 서예의 전통과 정신을 지키기 위해 후학 양성에 매진했으며 1만명이 넘는 제자들이 중견 서예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고명필' 학정 이돈흥 별세, 서예대가](https://image.newsis.com/2011/12/12/NISI20111212_0005583971_web.jpg?rnd=20111212151341)
학정은 20세 아버지의 권유로 송곡(松谷) 안규동을 찾아가 서예에 입문했다.
원교(圓嶠) 이광사와 추사(秋史) 김정희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학정체'라는 독자적인 서체를 이뤘다. 베이징대학교 서법예술연구소 객좌교수와 주한 중국대사관 중국문화원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한·중 서예 교류에도 기여했다.
![【광주=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입구에서 진행된 집중유세에서 학정 이돈흥 작품 '국민통합'을 선물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4.18.since1999@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17/04/18/NISI20170418_0012913757_web.jpg?rnd=20170418194131)
【광주=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입구에서 진행된 집중유세에서 학정 이돈흥 작품 '국민통합'을 선물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