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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하루에 209명 사망…확진자도 3400명 추가

등록 2020.03.19 21: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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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드리드=AP/뉴시스]17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구호대대원들이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지하철역을 순찰하고 있다. 스페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하루 동안 180명 늘어나 17일 정오 기준 499명에 달했으며 확진자는 2000명 정도 늘어난 1만128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03.18.

[마드리드=AP/뉴시스]17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구호대대원들이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지하철역을 순찰하고 있다. 스페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하루 동안 180명 늘어나 17일 정오 기준 499명에 달했으며 확진자는 2000명 정도 늘어난 1만128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03.18.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스페인에서 하루 동안 코로나 19 사망자가 209명 발생해 총 767명에 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스페인 보건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확진자도 3431명 추가돼 1만7147명에 이르렀다.

사망자는 하루 새 37.4%가 급증했고 확진자는 25%가 24시간 동안 증가한 것이다.
 
하루 200명이 넘는 사람이 코로나 19로 사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날까지 3245명이 사망한 중국에서도 통계 기준을 일시 변경했던 2월13일 단 하루뿐이다.

한편 이탈리아는 3월13일 250명을 시작으로 15일 368명, 16일 349명, 17일 345명 및 18일 475명 등 하루 200명 이상 사망자 발생이 5차례나 기록됐다. 그래서 높은 치명률과 함께 누적사망자 선두 추월이 예측되고 있다.

스페인의 치명률은 이날 4.4%로 이탈리아 8.3%, 이란 7%에 비해 상당히 낮고 중국의 4%보다 약간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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