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AI경제포럼]박광온 의원 "디지털 뉴딜이 선도국가 도약 계기…힘모아야"
"디지털 뉴딜의 핵심은 데이터, 네트워크, AI"
"방역이 경제…코로나19 2차 파동도 극복할 것"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박광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AI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제1회 뉴시스 AI 경제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0.08.21. [email protected]
박광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AI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열린 제1회 뉴시스 AI 경제포럼 축사를 통해 "정부가 지난 5년간 58조원을 들여 디지털 뉴딜을 성공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뉴딜의 핵심은 데이터, 네트워크, AI(인공지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온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추세와 관련, 방역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위원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가 산업이나 문화나 삶이 심한 타격을 받아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는 분이 많다"며 "특히 소상공인과 항공·관광·호텔 분야는 파산 직전까지 간 경우가 많고 중소기업은 눈물로 호소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국민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며 "우리는 지난 몇 달 동안 탁월한 대한민국의 기술 수준, 의료진 헌신, 민주시민의 성숙함,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노력 등이 결합돼 'K방역'이라는 방역체계를 정착시켜왔다. '방역이 바로 경제다'라는 것은 지금 바로 느낄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박광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AI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제1회 뉴시스 AI 경제포럼에서 발열확인을 받고 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따르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고 현장 인원을 30명 미만으로 제한하며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 등을 거쳐 입장했다. 2020.08.20. [email protected]
코로나19를 통해서는 "2가지 기회를 얻는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하나는 우리가 힘을 모으니까 방역을 어느 정도 평가받는 방역체계를 갖출 수 있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국민들이 이렇게 하면 된다는 긍지와 자긍심을 갖게된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2차 파동도 반드시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확신했다.
또한 미디어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뉴시스가 이런 포럼을 기획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방역을 어떻게 국민들과 함께 성공시킬 수 있을지 관심갖고 보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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